씨 하우 데이 런 첫인상
나이브스 아웃의 전세계적 흥행 이후로 이런 류의 추리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또 추리 영화를 좋아한다. 탐정이 나오는 장르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래서 디즈니 플러스에서 찾아보았다.
씨 하우 데이 런 영화 정보
장르 | 코미디/미스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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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미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98분 |
개봉일 | 2022년 9월 16일 |
감독 | 톰 조지 (Tom George) |
각본 | 마크 채추펠 (Mark Chappell) |
주연 | 샘 록웰 (Sam Rockwell), 시얼샤 로넌 (Saoirse Ronan), 에이드리언 브로디 (Adrien Brody), 루스 윌슨 (Ruth Wilson), 해리스 딕킨슨 (Harris Dickinson) |
씨 하우 데이 런 줄거리
애거서 크리스티의 단편 소설 쥐덫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연극이 성공적으로 공연이 되고 있는 배경으로 영화화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상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의 인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애거서 크리스티가 나오는 것이 재미있다.
씨 하우 데이 런 감독과 배우들
감독 톰 조지의 연출은 나름 신선했다. 데뷔작이기 때문에 나름 재미난 시도를 많이 한 것 같다. 특히 나이브스 아웃 이후로 조금은 코미디 터치가 섞인 추리물이 많아진 것 같은데, 그런 연장선에서 영국식 코미디가 눈에 띈다. 사실 영국 코미디는 웃긴다는 생각을 많이 못 해본 것 같은데, 나름 재미가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연극적인 느낌이 가득했고, 또 한 편으로는 시트콤 같은 느낌도 있었다. 일단 주연을 맡은 샘 록웰과 시얼샤 로넌의 호흡이 좋았다. 게다가 주변 배우들도 모두 연기가 좋았다. 이런 류의 추리 영화는 주인공보다는 용의자 후보가 되는 배우들의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다들 자기 몫을 잘 한 것 같다.
씨 하우 데이 런 전체적인 느낌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보았다.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가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라면 그 후에 나온 일련의 추리 영화들은 적당한 제작비에 가벼운 소품 느낌이 많은데, 이 영화도 그러하다.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잘 조화시킨 작품인 것 같다. 물론 범인 찾기도 재미있었다. 엄청난 반전이나 범인의 정체 같은 것은 없었지만 무난하고 괜찮은 구성이었다.
왜 & 어떤 사람이 보아야 할까요?
이 영화는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딱이에요. 적당한 수준의 반전과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어요.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해서 연기파 배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네요.
씨 하우 데이 런 장단점
장점:
-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완벽하게 조합한 스토리
- 신선한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 적당한 수준의 반전과 유머
단점:
- 영국식 코미디에 익숙하지 않으면 지루할 수 있다.
- 나이브스 아웃처럼 엄청난 대작의 구성은 아니다.
결론
"씨 하우 데이 런"은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조화롭게 섞어낸 작품으로, 감독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추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왕 추천.